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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to toe wash 만들기 당당이가 쓰는 워시를 계속 만들어 사용 중이다. 애기다보니 머리결도 좋은데다 머리카락도 짧아서 바디워시랑 샴푸랑 같이 써도 무리가 없다. 레시피(g) 총량 500ml 데실 100, 라우릴 50, 히알루론산 20, 글리세린 20, 헥산디올 10, 수돗물 약295, 구연산 약3, 에센셜 오일(레몬그라스, 오렌지, 아틀라스 시더) 만들기 전에 사용할 기구들과 담을 용기를 소독해둔다. 1. 데실, 라우릴, 히알루론산, 글리세린, 헥산디올을 한번에 계량해 섞어놓고 500ml에 맞춰서 수돗물을 넣어준다. (원래는 정제수나 워터류 재료를 넣어줬었는데 거품으로 씻어내는 거라 몸엔 잠시만 머물다 가는 거라 효과가 얼마나 있는지 의문스럽기도하고, 사용 기간이 길지 않아 수돗물로 사용해도 크게 무리가 없어서 그냥 수돗물로 .. 2022. 2. 5.
타월 워머(온열 타월 렉) 구매 유럽 여행때 카우치 서핑하며 머물렀던 스위스의 어떤 집 인테리어에서 인상 깊었던게 몇가지 있었는데 특히나 우리나라 습식 욕실에서 쓸만한 것이 타올 워머! 나중에 우리집에도 꼭 설치해봐야지! 라고 생각했었다. 욕실 리모델링을 계획하면서 미리 사 놓으려고 검색검색. 근데 우리 나라에서 타올 워머를 사려고 보니 넘모 비쌌다. 해서, 알리 익스프레스 검색 고고. 뭐, 전기 수건걸이, 발열 수건걸이, 온열 수건걸이, 전기 타월렉 등등 온갖 검색어를 넣어가며 찾았는데 종류가 너무 많고 비슷한 것도 많은데 가격 차이는 천차 만별이라 고르기가 쉽지 않았다. 너무 싼거 빼고, 너무 비싼거 빼고 집 욕실에 걸만한 적당한 크기로 무난한것으로 골라봄. ㅎ 내가 주문한건 이거다. 플러그나 케이블 방향을 선택할 수 있고 너무 크.. 2022. 2. 4.
남편의 선물 평소 이것저것 꼼지락 거리는 취미거릴 좋아한다. 작은 소품 만들기, 펜드로잉, 화장품 만들기 등등 DIY라고 달린 것들을 야곰야곰 사다가 만들곤 했다. 딱히 쓸모있는 취미생활은 아니지만 소소하게 시간 때우기 좋은 취미들이다. 얼마 전, 당당이를 데리고 산책을 나간 남편에게 전화가 왔다. - 디즈니 스티커 북이 있는데 살까? - 응?? 당당이 사준다고? 뭐, 요즘 디즈니 책 읽고 있으니 관심있어하면 하나 사줘도 될 것 같은데? - 아니~ 당신 사줄까하고 - 응???? 나를?? 왜?? 갑자기??? - 집에서 심심할 때 하라고~ 아. 순간 모자이크처럼 되어있는 성인들을 위한 스티커북이 떠올랐다. - 그래~ 하나 사와요~ 집에서 나가지도 못하고 맨날 누워만있는 마누라가 짠해보였는지..? 갑작스러운 선물을 사다줬.. 2022. 2. 4.
34개월의 당당 키즈엠 책을 가져오며 - 키즈엠 회사 가보고 싶다~ 라고 하기에 재미있는 책 많을 것 같아? 물으니 - 응. 재미있는 책 만드는 사람 만나고싶어. 와- ㅎ 저런 생각을 하다니. 엄청 신기. 잠꼬대가 재밌다. 제법 정확한 발음으로 잠꼬대를 하곤 하는데 어제 오늘은 (9, 10일)은 먹을걸로 잠꼬대를 했다. 어젠 느닷없이 -당근 싫어 - 당근 싫었구나? - 고기에 들어있는 당근 싫어요. 근데 나는 초록색 야채 좋아해요. 오이도 좋아하고 시금치도 좋아하고 호박도 좋아하고.. - 그렇구나~ 그럼 안 익은 당근은 어때? - 안 익은 당근 좋아요. - 그럼 이제 당근은 안 익은 걸로 먹자~ - 네~ 대화가 꽤 길어지니 자리를 고치고 앉아 오늘(1.10.) - 맥시코 감자 - ???? ㅋㅋㅋㅋㅋ 맥시코 감자가 맛있었.. 2022.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