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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30

임신부 35주 코로나 확진 할아버지에 이어 당당이가 확진되고 이제 할머니와 내가 확진됨. ㅠㅠ 30일 밤에 목이 좀 칼칼하고 붓기 시작함. 31일 오전, 자가검진 키트 흐린 두줄. ㅠㅠ 구청 보다는 동네 지정병원에서 검사 받으면 처방도 받을 수 있다고 하고 하루라도 빨리 확진받고 하루라도 빨리 격리해제되는 것이 나을 것 같아 동네 지정병원으로 왔다. 수완미래아동병원. https://place.map.kakao.com/m/11923784 광산수완미래아동병원 광주 광산구 임방울대로 162 (운남동 456-27) place.map.kakao.com 1층 밖에 A와 B로 나눠진 천막이 있다. A에서 문진표랑 접수증 작성해서 2층 원무과로 접수. 사람이 꽤 많다. 며칠 전, 당당이 확진되고 여기서 검사했는데 삼일만에 또 검사하러.. 검사하.. 2022. 3. 31.
엄마는 페미니스트를 읽으며- 책을 읽으며 떠오르는 생각을 두서없이 적어보았다. 진짜 앞뒤 없음, 의식의 흐름 주의! ㅋㅋ 내가 페미니즘에 대해 들어본 적 없었던 건 아니다. 오히려 그 시절 다른 사람들 보단 더 많이 들었던 것 같다. 특히 신데렐라 컴플렉스에 대한 이야기나, 남자친구가 데이트 후에 널 집에 데려다준다면 너도 똑같이 데려다 줘라. 니가 너무 ‘여성스러운 것’에 기울어질까봐 나부터 레이스 달린 속옷도 안 입었다. 라는 말. (엄마의 말씀) 등등. 단지 조금 서툴렀을 뿐인 것 같다. 말하자면 급하게. 한단계를 건너뛰었다. 모든 것의 가장 기본 전제인 ‘누구나 다 소중하다.’ ‘누구나 평등하다.’ 너무 기본이라 말해주지 않았던걸까 ㅎ 쨌든 가장 넓게 자리해야할, 베이스를 갖추어야 할 부분이 잘려나간 페미니즘은 페미니즘이 아.. 2022. 3. 28.
오래된 냉동과일로 잼 만들기 냉장고를 뒤지다 오래된.. 존재 조차 잊고 있었던 냉동 블루베리를 찾았다. ​ 버리긴 좀 아깝고, 그래. 쨈을 만들자 싶어서 일을 벌렸다. ​ 작은 라면냄비 꺼내서 봉지에 남아있던 블루베리를 털어넣고 찬장에 오래된… 슈거파우더를 털어넣었다. ​ 그렇게 오전에 작은 불에 올려놓고 한번씩 눌러붙지 않도록 저어줘서 2시쯤 다 졸여진 것 같아 불을 꺼놓고 식을 때를 기다렸는데.. ​ 엄마가 화실 다녀와서 보시더니, 오래된 아로니아가 있다며…. 일을 키우셨다. ㅋㅋㅋ ​ 냉동 아로니아와 함께 어디선가 자꾸 나오는 분말 아로니아..;; 도저히 작은 냄비로는 감당이 안 되어서 큰 냄비로 바꾸고 오래된(또…?) 설탕을 추가했다. 덩어리진 것들이 있어서 블랜더로 윙- 눌러붙지 않도록 바닥까지 살살 긁어 섞섞. 분말이 많.. 2022. 3. 21.
듀플로 호환되는 숫자 블록 - DUBIE 411 우리아이 첫 숫자놀이 당당이가 숫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최근에 형아들한테 노래나오는 핑크퐁 마이크를 물려받았는데, 그게 번호를 누르고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노래가 나오는 거라 어떻게 조작하는지 알려주다보니 자연스럽게 숫자를 읽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3 이상의 숫자는 개념을 알고 하는 것은 아니고 그림과 소리만 연계된 상태인 것 같다. 그 전엔 어른이 말하는 것을 듣고 따라하는 정도였다면 숫자(문자) 모양을 보고 같은 모양(소리)를 찾아 누르는 정도랄까.. 그래도 기왕 관심을 가졌으니 학습까진 아니어도 좀 더 친해질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어 뭘로 할까 찾던 중에 듀플로에 기차와 숫자가 들어있는 세트를 보게됨. 근데.. 가격이 ㅋㅋㅋ 원래도 만만치 않다는 걸 알았지만 선뜻 구매버튼에 손이 안 갔다. 당근도 찾아봤지만 입맛에.. 2022.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