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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오랫만에 외출.

by mull 2021. 12. 30.

집 근처에 베이비카페가 있다.
당당이 어린시절(?) 문센다니며 안면을 튼 엄마들과 꾸준히 연락하며 지내고 있는데,
오늘 연말 모임으로 만나자고 해서 내가 맥수술후 병원 외에 첫 외출을 감행했다. ㅎ

베베엔젤 베이비카페.
수완지구 대방 5차 근처에 있는 카페인데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시설 깔끔+음식 양호 해서 여기서 잘 모인다.

우리는 오늘 애기만 6명 어른 5명이라 미리 대관을 해놨었다.

조리실 쪽



2층 놀이방에서 보이는 1층 모습.


2층 놀이방.


2층 놀이방 바로 아래 편백 칩 공간.


주로 누워있느라 사진으론 못 찍었지만 소꿉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그 옆엔 볼풀장,
1-2명 들어갈서 뛸 만한 트렘펄린, 졸리점퍼, 푸쉬카가 여러 대 있는 공간도 있다.



음식 메뉴도 다양한데 우린 가면 거의 돈가스에 파스타를 주문한다.
맛도 괜찮은 편이고 양도 적당하다.
반찬은 김치 빼곤 주기적으로 바뀌는 것 같다.
오늘은 김치, 어묵볶음, 맛살 볶음.



이용 금액은
입장료 100일미만: 무료
기본이용료(6개월미만): 5,000원
기본이용료(2시간이용권): 10,000원

지하주차장은 있지만 공간이 넉넉하진 않다.
우리도 주차하러 들어갔다가 주차할 곳이 없어 그 앞 길에 차를 댔다;

여기를 주로 찾게 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깔끔해서다.
장난감 관리가 잘 되어있다.
고장난 것도 없고 건전지도 늘 확인을 하는지 작동이 안 되는 장난감이 없다.
무엇보다 다음 타임 인원이 오기 전에 하나하나 장난감을 잘 닦아놓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어른들은 양말 필수.
아가들이야 안전을 위해서 양말을 벗을 수 있지만
어른이 여름에 양말을 깜박했다면 현장에서 덧신을 살 수도 있다.

특히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소독에 예민한데
입구에서 부터 꼼꼼하게 체온, 손소독, qr체크를 한다.
그리고 키즈 아머 관리도 받는다고 한다.


40개월까지 이용가능하니 나이 차기 전에 열심히 다녀야겠다.
오랫만에 친구들 얼굴보고 신나게 논 당당이는 집에와서도 낮잠 안 자고 버티다가 5시가 되어 침대에서 기절했다.
어쩔 수 없이 30분 정도 재우고 깨웠는데 기분이 안 좋아서 계속 울고 난리ㅠㅠ

달래느라 힘들었다.. 그래도 저녁도 제법 먹고 씻기도 잘 씻었다.
그래도 남편이 있어서 수월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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