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중이던 스킨을 거의 다 써서
새로 스킨을 만들었다.
일단 재료를 넣어둔 선반 털어오기.
눈에 띄는 것들 중에 넣고 싶은 재료를 담고 있는데
엄마도 크림을 만들고 싶으시다고 해서 오일류까지 덩달아 같이 가지고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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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kakaocdn.net/dn/IuRnu/btrpOxGVvZ8/iYTW0cFqidyDtUFIcBGK71/img.jpg)
오래 방치된 재료들 먼저 사용해야해서 조금씩 남아있던 워터들을 종류별로 두고,
미백에 알맞는 첨가물들을 준비했다.
나이아신아미드, 화이텐스, 멜라슬로우
그리고 그 외에 넣고 싶은 첨가물과 향기와 효과를 위한 에센셜 오일 - 바질, 레몬그라스, 티트리.
![](https://blog.kakaocdn.net/dn/k1hDJ/btrpOwH5f2D/KEFPy5I1b2CVWE5KX3Rcl1/img.jpg)
1. 사용할 도구 소독하기
2. 가용화제와 오일류(에센셜 오일과 첨가물 중 오일베이스인 재료들)를 계량
3. 수상 재료들 계량(워터류들과 수용성 첨가물들)
4. 오일류에 수상 재료 조금씩 넣으며 잘 저어주기
끝.
나이아신아미드가 덩어리져있다.
없어질 때까지 섞섞.
화이텐스 때문에 색이 좀 별로..
![](https://blog.kakaocdn.net/dn/O2WBS/btrpU08rY7A/2anHwT3sNWKU5UGbjMQAik/img.jpg)
그리고 유화제가 들어가면 이렇게 색이 좀 뿌옇게 되는
경우가 있다.
안 그런 때도 있는데, 오일류가 좀 많아지면 그런 것 같기도..
완성.
너무 흔들었나.. 거품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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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첨가물들은 총량의 1-5%정도로 사용하라고 되어있는데
나이아신아미드가 첨가된 화장품들을 검색하다보니 20%까지 사용되는 경우가 있어 좀 욕심내서 넣었다.
다른 첨가물들도 좀.. 넉넉히 넣었더니 얼굴이 좀 화끈거린다.
멜라슬로우의 경우는 특히 ph값이 약간 낮은 편이라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야 한다.
미백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있을 거라 믿고 사용해야지.
집에만 있으니 스킨도 안 바르고 있는 날이 많다.
뭐든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를 볼텐데..
엄마가 클렌징 오일 만들어 달라고 하셔서
조금씩 남아있던 오일류들 털어서 클렌징 오일 하나 만들고,
당당이 쓰던 로션도 거의 다 써가서 하나 만들었는데..
순서를 잘못해서 너무 묽게 만드는 바람에(그래도 분리되진 않음ㅋㅋ) 엄마한테 거의 드리고 조금 남은거 원래 쓰던 거에 섞어버렸더니 농도가 딱 좋다.
망해서 사진은 없음. ㅎ
오랫만에 집중해서 이것저것 했더니
2시간이 후딱 지나갔다.
얼른 누워야지.
+ 이틀정도 지나니 스킨이 투명해졌다.
무슨 작용이었을까.. 나이아신아미드 알갱이가 다 녹은건가..?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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