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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

당당이랑 로션만들기

by mull 2022. 3. 12.

지난번에 만들었던 로션을 진즉 다 사용했는데

그 다음에 만들었던 로션은 다른거 만들다 터진 파이렉스 때문에 파편 들어갔을 것 같아서 폐기…

잘 만들어 졌는데 아깝 ㅠㅠㅠ



짜증나서 그냥 선물받은 로션 꺼내서 한참 쓰고 있었다.

새 학기가 되고, 당당이 어린이집에 보낼 로션이 필요해서 당당이와 함께 만들어보기로 했다.

만들기 전에 위험한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고 단단히 주의를 준 다음에 시작.

준비물을 하나씩 꺼내는데
당당이가 오렌지 향으로 하면 좋겠단다. ㅋㅋ



그래서 오렌지 오일을 꺼내고 어울릴만한 캠퍼도 꺼내는데 당당이가 보라색 뚜껑도 하고 싶다고 해서 라벤더도 꺼냈다.



수상재료를 먼저 데우고



어느정도 데워지면 오일류 계량해서 온도를 맞춰준다.



유상재료에 수상재료를 넣으며 윙- 섞섞.
당당이랑 하느라 사진은 없다 ㅋㅋ
사용기간까지 적어두고-


쨌든 완성.


사용하다보니 꾸덕한 것 보단 약간 묽은게 사용하기 편해서 소프트 유화왁스를 넣었더니 적당한 것 같다.





아. 그리고 카모마일 로만워터가 워낙 향이 좀 세다보니 다른 에센셜 오일을 넣어도 그 향이 잘 안 죽는다..

(당당에 말론 식빵 냄새가 난다고 했다. ㅋㅋㅋ)

지난번에도 좀 그랬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

이번에 다 털어서 썼으니 한동안은 뭐, 신경쓸 일 없겠지-

워터류에 기본적으로 담긴 향들을 잘 고려해서 에센셜 오일을 선택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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