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도착하자마자 혈압, 체중 재서 주고,
소변검사하고
태동검사 하러 고고
심장 소리 찾아 검사 장치 붙여놓고

손에는 버튼을 쥐어주면

15분 동안 태동이 느껴질 때마다 버튼을 누른다.

검사 결과를 못 들었네..? 별 이상 없으니까 그렇겠지..?
그 다음엔 초음파.
주수에 비해 좀 작긴 하지만 정상 범위 안에 있단다.
오늘은 기특하게도 얼굴도 잘 보여주고
(형아와서 반가웠니??) 양수 냠냠 모습도 보여줌. 싱기방기

오늘은 이병관 과장님 진료.
경부길이는 3.6cm
강도는 84%
끼끼 크기가 작으니 일찍 낳기보단 더 키워서 낳아야하겠다고 하셨다.
촘파 보는데 잘 움직이니 피식하며 잘 움직이네- 라고 혼잣말 하셨는데 왠지 애정이 느껴졌다. ㅎ
아기를 참 좋아하시나보다- 싶었음.
그래서 산부인과 선택하셨을라나-?
36주 차에 와서 실 제거하면되겠다고..
배가 커지면서 하루하루 몸 가누는게 힘들어졌다.
그때마다 경부 길이가 걱정스럽긴 했는데
잘 유지되고 있다니 걱정을 덜었다.
지난번에 배 통증이 있었던 것도 초음파 보면서 물어보니 위치가 딱 근종있는 쪽이라며 근종통이 맞는 것 같다고 불안해 말라고 하셨다.
촘파 쌤 다정해ㅠ
당당이에게 스티커도 선물로 주시고- 감사합니다!
이제 촘파 쌤 보는 건 마지막이려나-
다음 진료가 마지막이라니..
기분이 묘하다.
마지막 두달. 잘 버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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