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호두까기 인형을 예매해둔것이 있어서 아빠랑 둘이 보냄.
지난번에 봤던 무지개 물고기를 재미있게 봤고
생각보다 퀄리티가 괜찮아서 앨범 있었으면 사주고 싶을 정도였다.
자주 보여줘야겠다 싶었음.

연말엔 호두까기 인형!!
발레 공연도 보여주고 싶은데 아직 몇시간을 앉아서 대사도 없는 공연을 보긴 무리인 것 같고, 일단 입장이 안되니 ㅋ
가족 뮤지컬이라도 보여줘야지 싶었다.

남편은 지난번의 퀄리티를 기대하고 갔는데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 좀 아쉬웠다고 했다.
주연들은 라이브가 아니였고 조연들은 노래가 아쉬웠고
곡들도 창작이었는지- 아는 노래가 별로 없었다고..ㅋ
당당이에게 뭐가 제일 기억에 남느냐고 물어보니
생쥐군대라고 했다!
드로셀마이어 삼촌 나왔냐고 물어봤는데
망또 안 입고(우리가 봤던 책엔 망또 입고 등장)
산타할아버지 옷을 입고 나왔다고 했다.
아쉬운 점이 있다고해도 그 또한 경험!
하나하나 경험이 쌓여갈거라 생각한다.
다음엔 뭘 볼까?
문화생활 하긴 좀 아쉬운 지역인데다 코로나 때문에 어딜 못 가니 너무 아쉽다ㅠㅠ
이번에 부산에서 퓰리처상 사진전도 하던데..
건강하지 못한 몸뚱이도 원망스럽고ㅠ
가까운 곳에서 당당이와 할 수 있는 문화생활을 적극적으로 찾아봐야겠다.

스쿠루지는 당당이가 스토리를 이해하기엔 좀 어려울 것 같고 공룡대탐험은 공룡들 나와서 크아앙!! 하면 울것 같고 ㅋㅋㅋ
1월이면 나도 한시간 정도 앉아있는 건 괜찮을 것 같은데-
음.
미녀와 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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