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 자가진단 테스트

문해력이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말한다.

나는 요즘 조금이라도 호흡이 길다 느껴지는 글을 읽을 때, 여러 번 반복해서 읽는 경향이 생겼다.

안그래도 좀 이상하게 느끼고 있었는데,
웹 서핑을 하다가 문해력 자가진단 테스트가 있어 해봤다.

내 점수는 75점이란다. ㄷ ㄷ
너무 정확해서 소오름. ㅋㅋㅋㅋ
문항을 읽고 읽고 읽고 답을 체크했다;

반복해서 읽는 나..

모르는 단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글을 읽은 후에 머리 속에 남는 정보가 별로 없다;

특히 나는 소설을 읽어도 대강의 스토리만 기억하고 넘어가고 인물들의 이름이나 지명 등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

그게- 그냥 내 특성이 아니라 문해력이 부족한 것이었다니… 그냥 단기기억력이 안 좋구나- 하고 생각했다.
남편이 소소한 걸 기억할 때마다 남편 기억력이 신기하다고만 생각했지 문해력 문제일거란 생각은 못했다.


책 좀 읽어야겠다. ㅎ